나광진 광양예총 회장, 연임 확정
상태바
나광진 광양예총 회장, 연임 확정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4.02.27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예총 광양지회 9대 임원 선거
대의원 만장일치 추대

나광진(본명 김광진) 광양예총 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한국예총 광양지회는 26일 광양예총 사무국에서 2024 정기총회를 열고 제9대 임원선거를 실시했다. 임원선거에서 나광진 현 회장은 대의원 만장일치로 9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나광진 회장은 "제가 다시 한 번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봉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광양예총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보내주신 격려와 성원에 힘입어 더욱더 예총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광양시가 문화예술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나 회장은 “시민들께 새로운 동력을 찾을 수 있는 문화예술 활동으로 지역사회 활력을 불어넣는 단체로 이끌겠다”며 “회원 일자리 창출, 원로예술인 추대, 예술 꿈나무 육성 등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나광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나광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나광진 회장은 지난 1987년 비봉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1993년 전국노래자랑 연말 결선 우수상과 2010년 제18회 대한민국문화인연예대상 신인가수상, 2011년 모범 가수상, 2017년 자랑스런 대한민국 문화예술 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가수로 입지를 탄탄히 다지며 전국 곳곳 공연을 통해 광양시를 홍보해왔다.

또한 2014년부터 사랑나눔효콘서트를  펼치면서 재능기부를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나광진 회장의 대표곡으로는 ‘사랑합니다’, ‘섬진강’이 있는데 특히 2016년에 발표한 섬진강은 이 노래는 고향인 광양에 대한 애정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나 회장은 지난해 10월 데뷔 30주년을 맞아 기념 음반 및 뮤직비디오를 발표하기도 했다. 

기념 음반에는 1993년 KBS 전국노래자랑 연말결선대회 출연 인연으로 절친이 된 가수 박상철이 만들어 선물한 신곡 △신세대(박상철 작사·작곡) △인생길(박진복 작사·박상철 작곡)을 포함 12곡이 수록됐다. 

한편, (사)광양예총은 국악·문인·미술·사진·연극·음악 등 6개 지부가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 예술 창작활동에 전념하는 예술인들이 광양의 문화 예술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