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용 의원, 광양항 스마트항만 구축 사업 속도
상태바
서동용 의원, 광양항 스마트항만 구축 사업 속도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4.02.13 1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양수산부, 여수광양항만공사와 광양항 자동화 항만 구축 진행 상황 점검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로 조성할 것”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13일 국회에서 해양수산부, 여수광양항만공사(YGPA)와‘광양항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스마트항만 운영계획 및 인력양성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광양항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은 광양항 3-2단계 컨테이너 부두에 총사업비 7,371억이 투입되어 국내 기술 중심의 국내 최초 스마트항만 구축 및 항만 물류 경쟁력 확보를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2029년 구축될 예정이다.

광양항에 스마트항만이 조성되면 국내 최초 항만에 완전 자동화 설비가 도입·운영되며, 향후 국내외 항만 신기술 도입을 위한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가 광양항에 조성될 예정이다.

서동용 의원은 "광양항 스마트항만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자동화 설비 도입에 그치는 것이 아닌 관련 산업 인프라 확충을 통한 기업들이 광양항에 입주할 수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항만 운영을 위한 인력양성 및 교육기관 설립도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서 의원은 해양수산부에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 부지 입주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 및 항만연수원 등과 같은 교육 전문기관 및 지역의 항만물류고등학교, 순천대학교 등과 연계한 인력양성 연계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특히 "지난 1월 국회에서 ‘항만기술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통과되고 항만 관련 전문인력양성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면서 "이에 대해 해수부와 항만공사가 스마트항만 기술 및 산업에 대한 인재 양성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서동용 의원은 “전남 동부 경제권역의 중심인 광양항을 스마트항만으로 성공시켜 이차전지·수소 등 광양에 들어설 미래 첨단산업 물류 창출 핵심기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며 “광양항이 국내외 항만 신기술이 도입되는 최첨단 해양산업클러스터로 조성하고, 이를 통해 광양이 전남 최고의 항만물류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