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함없는 믿음과 성원에 감사…노인회 위상 높이겠다"
김종규 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장이 3선에 당선됐다. 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현 지회장의 임기만료가 오는 3월 31일로 임박함에 따라 2월 2일 선거를 치르기로 하고 27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았다. 그 결과 김종규 후보가 단독 등록, 당선이 확정돼 27일 당선증을 교부했다.
이는 대한노인회 각급회장 선출 및 선거관리규정 제38조 '후보자가 단독으로 등록되었을 때에는 후보등록 마감일에 단독등록 확정된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이번 당선으로 제11대, 12대에 이어 3선에 성공한 김종규 회장은 “변함없는 믿음으로 성원해주신 2만 4천 노인과 노인회 회원, 331개소의 경로당 회장, 지회 임직원께서 도와주셨기에 가능했다”고 공을 돌렸다.
김종규 회장은 이번 선거에 출마하며 △노인권익 신장과 경로당 회장의 활동비 지급 △노인 문화예술활동 지원 △노인전용 쉼터조성 △노인일자리 확대 등 포부를 밝혔다.
3선에 성공한 김종규 회장은 광양시지회를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노인단체로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회 관계자들은 “노인의 건강과 취미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경로당 활성화와 안정적인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8년간 성실히 겸손하게 봉사한 결과다”고 입을 모았다.
1942년생인 김종규 지회장은 광양시의원, 광양발전협의회 위원, 광양시의회 의정자문위원, 광양향교 유도회 지역위원장, 성균관 유도회 전라남도 운영위원, 대한노인회 전라남도연합회 부회장 등을 엮임 했다. 지난 2016년 제11대, 2020년 제12대 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13대 지회장의 임기는 4월 1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