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향엽 "우리 지역 위상 찾기 앞장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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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향엽 "우리 지역 위상 찾기 앞장서겠다"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4.01.1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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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공약 발표
섬진강유역환경청 설립, 광양세무서 설치 등
권향엽 예비후보
권향엽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권향엽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우리 지역 위상 찾기 5대 공약을 발표했다.

5대 공약은 △섬진강유역환경청 설립 △광양 유일 국보 ‘중흥산성 쌍사자석등’ 제자리 찾기 △광양세무서 설치 △여순사건특별법 개정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광양사무소·구례사무소 승격이이다.

권 후보는 "우리 지역의 역사적·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5대 공약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섬진강유역환경청 설립은 지난해 12월 권 예비후보가 국회의원선거 출마 기자회견 시 「전남 동부권지역 후보 공동공약」으로 제안한 바 있다. 영상강유역환경청은 광주, 제주, 전라남북도와 경남 일부를 포함해 섬진강, 영산강, 탐진강 등을 관할하는데 그 범위가 넓어 섬진강유역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권 예비후보는 “2020년 8월 집중호우 시 섬진강댐 및 하류 하천의 총체적 관리 부실로 인해 막대한 인명·재산피해와 트라우마를 안겨 준 홍수피해가 결코 재발 되어서는 안된다"며 "조속히 섬진강 실정에 맞는 환경관리와 수계유역 관리업무를 담당할 섬진강유역환경청을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양 유일 국보 중흥산성 쌍사자석등 제자리 찾기는 일제 강점기에 침탈당한 채 100여 년 가까이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한 우리의 문화유산을 되찾자는 공약이다. 여순사건특별법 개정 적극 추진에 대해 권 후보는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여순사건이 발생한 지 7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 및 실질적 배·보상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면서 "왜곡되고 불공평한 역사를 바로 세우는데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이와함께 "우리 지역에 있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광양분소와 구례분소를 각각 광양사무소와 구례사무소, 순천세무서 광양지서를 광양세무서로 승격시켜 지역민들이 시간과 비용을 들여 타 지역으로 가지 않고, 우리 지역에서 모든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는 발표했다.

권향엽 예비후보는 "5대 공약은 우리 지역의 숙원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단 한 가지도 속 시원하게 해결하지 못해 지역민들의 불편과 불안감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면서 "반드시 공약을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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