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정치 혁신하는 참 일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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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정치 혁신하는 참 일꾼 되겠다"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4.01.0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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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출정식
"이재명 지키고 윤 정권 폭정 맞설 것"

이충재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4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을 지키고 윤석열 정권 폭정에 맞서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충재 예비후보는 이날 광양시청 열린홍보방에서 2024년 갑진년 새해 인사와 함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새해 벽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테러를 당했다"며 "사회적 약자 편에서 굳은 의지로 활동해 온 이재명 대표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정치를 혁신하는 목표를 이루고자 그간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바른 정치를 하겠다는 결심으로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를 지키고 경제성장률 하락, 내수위기, 가계부채 위기 등 민생경제 어려움과 더불어 일본 오염수 방류, 이태원 참사와 같은 부실한 국정운영을 견제하면서 검찰 독재정권 권력에 결연히 맞설 수 있는 유일한 후보가 이충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십수년간 정체된 지역발전에 국회의원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며 "중앙정치권에서 '법률 입법과 국정감시'의 고유 권한을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광양만권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국토균형발전 중심축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충재 예비후보는 이같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광양만권 미래성장산업 특구지저 특별법 제정 △포스코 주택단지 이전 △광양컨테이너부두 혁신 △광양만권 의료난 해소 △섬진강권역 문화체육관광 특화 육성 △농업과 농촌 활성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퇴행을 바로 잡기 위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국민과 함께 시민과 함께 '지역발전과 정치혁신'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지역 혁신 방안에 대한 질문에 이 예비후보는 "지역발전, 민주당 혁신, 청년 인재를 반드시 키우겠다"면서  "광양은 젊은 도시지만 기득권은 나이가 많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세대교체, 세력교체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청년들 키워야 젊은이들 애착을 가지고 지역에서 살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광양만권 환경 대책과 관련, 이 예비후보는 "광양만 환경 문제는 수십 년간 과제"라며 "이제는 환경 자체를 산업을 만들어야 한다. 재생 산업을 비롯해 오염물을 제거하는 산업 등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민주당 지역위에 대한 질문에는 "현 민주당 지역위는 일을 제대로 하지 않고 시민을 섬기지 않는다"며 "의원직 유지를 위해 지역위가 매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역위는 청년을 키워야 하고 분야별 전문가를 육성해야 한다"면서 "지역위 사무실은 폐쇄적 공간이 아닌 오픈 공간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현 지역구는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시장·군수들이 협의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 같다"면서 "지방의원들과 민원 처리를 함께 하고 성과도 나누는 등 지역민에게 피드백이 돌아오는 시스템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양 출신인 이충재 예비후보는 순천고를 졸업하고 공직에 입문했으며 2000년 광양시 공무원 직장협의회를 설립했다. △전국공무원노조위원장 △공공서비스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제20대 대선 민주당 이재명 후보 노동특보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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