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포함]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집밥같은 따뜻한 정치 펼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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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포함]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집밥같은 따뜻한 정치 펼치겠다"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3.12.21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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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기 전 곡성군수,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

유근기 전 곡성군수가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근기 예비후보는 21일 광양시청 열린홍보방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한 겨울 아랫목 이불 속에서 어머니가 꺼내주시는 따뜻한 집 밥 같은 정치를 펼치겠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재선 곡성군수를 역임한 유 예비후보는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위로가 되는 신뢰와 믿음의 정치를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저는 시골 작은 산골마을에서 태어났지만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민주주의를 쟁취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가치를 배웠고, 이로 인해 7·9대 전남도의원과 곡성군 민선6~7기 군수 소임을 성실히 수행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곡성 군수 재직 시절 범죄 스릴러 영화인 '곡성(哭聲)' 개봉을 앞두고 지역 이미지 훼손을 우려하는 군민들에게 '역발상'을 통해 군을 홍보하고 축제를 대박으로 이끌어냈다"며 "곡성(哭聲)과 다른 곡성(谷城) 이야기'는 아직도 생생한 울림으로 회자되고 있고 '뭣이 중헌디'라는 유행어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역발상의 재치와 유연한 정치력'은 곡성세계장미축제에 매년 관광객이 넘쳐났고 한국관광 100선에 4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정부 3.0평가 전국 1위, 부채 제로선언 등 지역 브랜드 가치가 수직상승했다"고 전했다.

유근기 예비후보
유근기 예비후보

유근기 예비후보는 "존경하는 순천·광양·곡성·구례 주민들께서 저 유근기를 선택해 주시면 이러한 군정 경험을 바탕으로 행복하고 살기좋은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치적 소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광양시에는 '도시복합기능 환경'을 조성하고, 광양항의 스마트항만 고도화 및 국제경쟁력 확보, 배후단지 개발 촉진, 금호동 주택단지 이전, 광양보건대학교 정상화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곡성군과 구례군은 아름답고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활용해 누구나 살아보고 싶은 곳, 힐링의 고장, 인문학적 교육의 중심도시, 계절별로 가고 싶은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유 예비후보는 "정치란 모두에게 따듯한 위로가 되어야 하고, 신뢰와 존중 속에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이어야 한다"며 "저는 여러분과 함께 따듯한 배려가 우선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위로가 되는 신뢰의 믿음의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4일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친 유근기 예비후보는 민선6~7기 곡성군수를 지냈다. 전남시장군수협의회 회장, 특례군법제화추진협의회 회장, 혁신교육지방협의회 호남권 회장, 곡성군미래교육재단 이사장, 7·9대 전남도의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광주전남 김대중재단 지도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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