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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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개최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3.12.1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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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진현황 보고 및 내년도 신규시책 소개

광양시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3년 제2회 광양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양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청년·전문가·관계공무원 등 19명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 네트워크로 우리 지역 여건에 맞는 청년 사업을 발굴하고 청년정책 기본․시행계획을 심의하는 청년 참여형 기구이다.

회의는 정인화 시장(위원장)과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추진한 청년정책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신규시책 소개, 청년정책 관련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청년이 꿈을 펼치는 청년친화도시 광양’을 비전으로 수립한 5대 분야(▲참여·권리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를 중심으로 35개 사업의 추진 성과와 내년도 신규시책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올해 청년정책 성과로 광양시는 ‘광양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을 통해 청년 나이를 39세 이하에서 45세 이하로 상향해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책지원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및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추진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을 수상해 9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보였다.

아울러, 내년도 신규시책 관련하여 올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고향올래-청년복합공간 조성사업’과 ‘전남형 청년마을’ 두 개 사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발전적인 방안 모색을 위해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정인화 시장은 “현재 우리시는 이차전지 소재 기업 등의 활발한 투자유치로 청년들이 좋은 기업으로 취업할 기회를 많이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고급형 청년 통합공공임대주택 조성으로 청년 근로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청년 위원님들이 제시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청년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청년의 주도적인 참여와 의견수렴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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