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소방서, 전기화재 예방 '트래킹 클리너' 연중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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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소방서, 전기화재 예방 '트래킹 클리너' 연중 운영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3.12.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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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 사이 바람 불어넣어 먼지 제거

구례소방서(서장 박상진)는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배전반, 분전반, 콘센트 내 먼지(분진)를 제거하기 위해 공기호흡기 용기를 활용한 전기화재 예방 ‘트래킹 클리너’서비스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트래킹은 전선에 먼지가 쌓이면 갑작스러운 과열과 함께 불꽃이 반복적으로 튀면서 화재가 발생하는 현상이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선들 사이사이 강한 바람을 불어넣어 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트래킹 클리너이다.

트래킹 클리너 원리는 공기호흡기 용기에 에어클리너 건을 연결해 먼지 제거, 에어 흡입 키트를 사용해 먼지를 흡입한다. 등산로 흙먼지 털이기를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소방서 트래킹클리너 무료 콜센터에서는 마을 이장단, 의용소방대원 및 소방대상물 관계자 안전교육 시 트레킹 클리너 장비를 시연하고, 원하는 개인·사업주에게 무료로 장비를 대여해준다. 대여 기간은 전기시설 규모를 감안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하니 자세한 사항은 구례소방서 예방안전과(749-0864)로 전화하면 된다.

더불어 119생활순찰대에서는 구례군 재난취약계층(장애인, 독거노인 등)을 방문해 트래킹 클리너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한, 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 확인 및 트래킹 클리너를 병행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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