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PO 진출 실패…7위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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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드래곤즈, PO 진출 실패…7위로 마무리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3.11.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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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마지막 경기, 부천 원정 1-4 대패

전남드래곤즈가 결국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전남은 26일 오후 3시 경기도 부천 종합운동자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9라운드 정규리그 최종전 부천FC와 원정경기에서 후반 교체투입된 부천 안재준에 해트트릭을 헌납하며 1-4로 대패했다. 

경기전 부천은 승점 54점으로 5위, 전남은 53점으로 전남은 부천을 이기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부천의 문턱을 넘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내년 시즌 역시 K리그2에서 시즌을 치러야 한다. 

전남은 전반 19분 박태용이 박스 안으로 튄공을 잡기 위해 달렸고 이를 저지하려던 부천 수비수 서명관이 박태용을 걸어 박태용이 넘어졌다.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PK키커로 나선 발비디아 골을 넣어 1-0으로 앞서가며 좋은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전반 36분 부천 공격수 루페타가 박스 안 왼쪽에서 전남 수비수 아스나위에게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었고 닐손 주니어가 키커로 나서 성공시키며 전반 37분 1-1 동점을 만들었다. 1-1로 전반을 마친 전남은 후반 교체투입 된 부천 안재준에게 해트트릭을 내주고 말았다. 안재준은 후반 15분, 32분, 추가시간 8분에 각각 골을 넣으며 전남을 누르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날 마지막 경기를 치른 K리그2 경기 결과, 1위 김천이 다이렉트 승격을 확정했으며 2위 부산은 K리그2 11위와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른다. 3위는 김포(승점 60점), 4위 경남(57점), 5위 부천(57점)으로 이들 세팀은 플레이오프를 치러 최종 승리팀이 K리그 10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전남은 16승 5무 15패 승점 53점으로 6위 안양(54점)에 이어 리그 7위로 올 시즌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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