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교육과정 컨설팅단 결과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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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교육과정 컨설팅단 결과보고회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3.11.2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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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비교과/전공/학사제도/홍보 등 개선안 제안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최근 학내 70주년기념관 초석홀에서 대학 교육 혁신에 필요한 개선 사항을 공유하는 ‘2023학년도 교육과정 컨설팅단 결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순천대학교 교육과정 컨설팅단은 교양·전공·비교과 교육과정과 학사 제도 및 교육 환경 전반에 대한 구성원의 의견을 직접 조사하여 개선 의견을 제시하고, 대학은 이를 반영하여 수요자 중심의 대학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순천대는 2015년 학생 교육과정 컨설팅단을 출범한 이후, 지난 2019년부터 대학의 교육 혁신 주체를 교수와 직원으로까지 확대하여 매년 교육과정 컨설팅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5일 열린 결과보고회에서는 △교양 △비교과 △전공 △학사제도 △홍보 5개 분야로 팀을 이루어 활동한 컨설팅단 소속 학생·교수·교직원 등 50여 명이 직접 참석하여 활동 결과를 발표하고, 이병운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에게 교육과정과 학사 제도 및 교육 환경 전반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올해 컨설팅단 활동 결과 ▲진로학점탐색제 도입 ▲전공 학점 인정 확대 ▲기숙사생 대상 비교과 프로그램 개설 등의 사항이 제안되었다. 제안된 내용은 내부 검토를 거쳐 2024학년도부터 반영 예정이다.

이병운 총장은 “학생, 교수, 직원 등 각 주체가 대학혁신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덕분에 그간 우리 대학 학부 교육이 양적·질적 성장을 이루어왔다”며, “제안된 의견이 우리 대학의 학사 및 행정 등에 신속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많은 관심과 실행을 위해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그간 순천대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 실현을 위해 컨설팅단의 의견을 바탕으로 교육혁신프로그램인 자기성찰기반학습(SRL)을 확대하고, 복수 및 연계전공과 전과의 신청 제한 학점을 폐지했으며, 학점 이월제 및 교양 교과목 공모전을 통한 교과목 개발 등 교육과정 컨설팅단의 요구사항을 대학 운영에 직접 적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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