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양 수능 수험생 '130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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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광양 수능 수험생 '1305명'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3.11.0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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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3명 줄어
16일 오전 8시 10분까지 반드시 입실
교육당국, 수능 지원 총력

목요일인 오는 16일 치르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광양지역 응시지원자는 130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308명보다 3명 줄어든 수치다. 광양시 최근 수능지원자수를 살펴보면 △20학년도 1622명 △21학년도 1483명 △22학년도 1451명 △23학년도 1308명 △24학년도 1305명으로 조금씩 줄고 있다. 

광양지역은 광양고, 광양여고, 백운고, 중마고 등 4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는데 각 수능고사장별 응시자를 살펴보면 △광양고 남 336명 △백운고 남 310명 △광양여고 여 275명 △중마고 여 348명이다. 

광양시는 16일 치르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수험생 불편 해소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분야별 지원대책을 총력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광양교육지원청, 광양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수능시험을 치르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청소년과는 시험장별 수능 현수막 게첨과 수능 당일 대응상황을 총괄 점검한다. 총무과는 시험 당일 직원 출근 시간을 조정할 계획인데 오전 9시에서 10시로 출근시간이 1시간 늦춰진다. 교통과는 대중교통 지원 및 교통정리에 나서고 환경과는 청소차 차량 이동시 확성기 사용 금지 등 소음을 통제할 계획이다.

각 사업부서도 시험장 주변 공사시 소음을 방지할 계획이며 읍면동은 행정방송 자제 및 마을 확성기 사용을 금지한다. 이밖에 3교시 영어 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 10분부터 40분까지 30분간 집중 소음통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민간단체도 수능생을 위한 지원에 나서는데 한국청소년육성회 광양지구회(회장 서재섭)는 수능이 끝난 후 광양경찰서와 함께 시험장 별로 방문, 계도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험생의 안정적인 응시를 위해 시험 당일 격려행사를 자제해 주시고 소음 통제, 방역수칙 이행 등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4 수학능력평가는 오는 1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전국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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