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농도 미세먼지 대응…대기환경측정망 운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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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농도 미세먼지 대응…대기환경측정망 운영 강화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3.10.2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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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보건환경연구원, 22개 시군 담당자·유지보수업체 연찬회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안양준)은 지난 18일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도내 대기환경측정망 효율적 운영 방안과 신뢰도 높은 측정자료 확보를 위한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찬회에는 전남도 동부지역본부, 22개 시군 대기환경측정소 담당 공무원, 유지보수업체 등이 참석했다. 전남도 대기환경측정망 운영 현황, 대기오염경보제, 측정장비 유지관리 실무 및 정도관리 방법, 기상관측장비 관리 방안 등 측정망 운영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도내에는 40개 도시대기 측정소의 대기질 측정자료를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으며 내년 초 무안군에 1개소가 신규 설치돼 보다 촘촘한 대기질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미세먼지 경보 발령은 현재까지 16일, 33회로 최근 들어 가장 많은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돼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연구원은 미세먼지 등 대기질 상시 모니터링을 위한 종합상황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미세먼지 경보 발령 시 유관기관과 도민에게 신속한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미세먼지 경보제 운영을 위해 지난 2021년 7월부터 도내 22개 시군을 3개 권역으로 세분화해 운영하고 있다.

이덕안 전남보건환경연구원 대기질관리과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대기환경측정망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정확한 대기질 측정자료와 신속한 상황전파로 도민의 건강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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