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소외계층에 전달
다압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심정애)는 지난 16일 메아리휴양소에서 사랑의 고추장 나눔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수자원공사 여수권지사의 수어댐 주변 주민생활지원사업 일환으로 올해 3회째 진행됐다.
행사는 새마을회 및 부녀회원 등 2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고춧가루를 사용해 만든 고추장을 지역 내 경로당 21개소와 취약계층 79가구에 전달했다. 부녀회원들은 독거가구를 찾아 고추장을 전달하며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지 살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심정애 부녀회장은 “좋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한국수자원공사 여수권지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계층들이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끼며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상균 다압면장은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 봉사에 참여해준 새마을회, 부녀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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