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아시아프로젝트마켓 어워드, 수상작 11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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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아시아프로젝트마켓 어워드, 수상작 11편 발표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3.10.1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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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13개국, 30편 프로젝트 선정

2023 아시아프로젝트마켓(APM)은 10일 오후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올해의 수상작을 발표하며 4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APM 2023에는 부산국제영화제가 발굴한 아시아 감독들의 신작 프로젝트와 미주·유럽-아시아 간의 합작 프로젝트 지원작 등 13개국의 30편의 프로젝트가 선정되어 화제를 모았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140개 사 196명이 참석해 826회의 비즈니스 미팅을 성사시키며 유망한 프로젝트의 제작이 가시화된 가운데, 이는 전년 대비 17% 증가한 수치로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영화 투자제작사 드리마픽쳐스가 개발비 미화 1만 5천 달러를 지원하는 신마상과 원쿨픽쳐스가 개발비 미화 1만 5천 달러를 지원하는 ONE COOL어워드 등 2개의 어워드가 신설되어 총 11개 부문으로 운영됐다.

올해 13개국의 30편의 프로젝트 가운데, 라파엘 마누엘 감독의 <필리피냐나, 용기와 자유>는 TAICCA상, 아르떼키노상, 콩짝스튜디오상을 수상하며 3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한, 히로세 나나코 감독의 <그거랑 사랑이 무슨 상관인가요?>는 CJ ENM 어워드와 ARRI어워드를, 장샤오수안 감독의 <몽골 말 죽이기>는 VIPO상과 노르웨이사우스필름펀드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2009년부터 APM 프로젝트를 꾸준히 후원해오고 있는 CJ ENM 어워드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일본 프로젝트가 선정되어 특별함을 더한다. 웰메이드 극영화 프로젝트를 선보인 APM 2023 아시아 감독들의 차기작과 이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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