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에 기부금 3천만원 전달
동광양·광양동부·진상농협은 12일 광양소방서에서 3천만원 상당의 산립인접마을 간이스프링클러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동광양·광양동부·진상농협 조합장 등 11명,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장,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등 3명, 광양소방서장 및 직원 등이 참석했다. 3개 농협은 복지재단에 지정 기탁, 광양소방서와 3천만원 상당의 ‘간이스프링클러’를 관내 산림인접마을 화목보일러 사용 단독주택 248가구에 설치할 계획이다.
산림인접마을 보일러실에 수도직결식으로 설치하는 간이스프링클러는 겨울철 잦아지는 보일러 사용 시 화재가 발생하면 간이스프링클러의 헤드부 감열체가 열로인해 녹아 소나기처럼 물이 분사되어 화재 초기에 진화할 수 있어 주택화재 뿐 아니라 산불까지 예방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돈성 동광양농협 조합장은 “산림인접마을 주택에 사시는 분들이 겨울을 더욱 따듯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간이스프링클러를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승호 광양소방서장은 “시민들이 다가오는 겨울철을 더욱 안전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이바지해주신 동광양·광양동부·진상농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택화재 예방 환경조성과 소방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시책을 발굴해 나가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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