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육아하는 아빠와 다둥이 가정 사진 2개 분야 접수
순천시는 20일까지 제18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순천시에 주소를 두고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육아하는 아빠 사진 ‘슬기로운 아빠 생활’, 순천의 다둥이들 ‘순(順)둥이들’ 2개 분야로 각각 모집한다. 다만, ‘순(順)둥이들’의 경우 셋째 이상 또는 쌍둥이 자녀를 둔 가정만 응모가 가능하다.
주제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 ▲육아에 힘쓰는 아빠의 희로애락이 잘 표현된 모습 등 아빠의 주체적인 육아 활동이 담긴 사진과 ▲부모와 다둥이가 함께 하는 행복한 일상 ▲다둥이 가정의 특별하고 이색적인 모습 등이 담긴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32점(분야별 16점)을 선정해 대상(2명) 각 30만 원, 최우수상(4명) 각 20만 원, 우수상(6명) 각 10만 원, 장려상(20명) 각 5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에 전시하는 등 출산 장려를 위한 홍보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노관규 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공동육아에 관심을 높여 가족 친화적 분위기를 형성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결혼, 임신, 출산 등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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