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 강강술래단, 강강술래 경연대회 최우수상 "얼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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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양농협 강강술래단, 강강술래 경연대회 최우수상 "얼씨구!"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3.09.1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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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해남군 주최, 14개팀 참가

동광양농협(조합장 이돈성) 강강술래단이 지난 10일 전남 해남군 울돌목 일원에서 열린 ‘2023 명량대첩 축제’ 온겨레 강강술래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남남도와 해남군에서 주최하고 (사)한국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해남지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9일, 10일 양일간 총 14팀이 참가하여 경연을 펼쳤다.

이현주(조선대 대학원 무용석상) 강사가 지도하는 동광양농협 강강술래단은 2015년 8월 1일 주부대학 회원 80여명으로 창단되었고,  이번 대회인 온겨레 강강술래 경연대회에서 2019년, 2022년에 이어 최우수상을 3번 수상하였다. 2016년 대한민국 강강술래 경연대회 우수상을 시작으로 각종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바가 있다. 

현재 강영화 회장 외 40여명으로 구성된 강강술래단은 지역 주요 축제 및 행사에서 왕성한 공연을 펼쳐 전통문화 계승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돈성 조합장은 “우리 선조의 얼을 이어받아 전통문화를 보전하고 열정적인 경연과 함께 최우수상을 수상한 단원들에게 축하와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강강술래 유래는 정유재란(1597년~1598년) 때 이순신 장군이 왜군에게 우리의 병사가 많다는 것을 보이기 위한 의병술로 마을 부녀자들을 모아 남자 차림을 하고 해남군 옥매산을 돌도록 한데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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