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주말체육학교', 학교 체육 활성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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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주말체육학교', 학교 체육 활성화 '앞장'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3.09.0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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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체육회, 학교안 프로그램 운영…12개교 240명 참여
광양 초·중·고등학생들, 매주 운동 즐기며 건전한 여가 활동 조성
광양중동초 농구

광양시체육회(회장 김용서)가 운영하고 있는 ‘신나는 주말체육학교’가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건전한 여가 활동 여건을 조성하는 등 학교체육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나는 주말체육학교’는 전국 초·중·고등학생 및 동 연령대 청소년의 스포츠, 레저 활동과 체력강화 및 여가생활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는 방과후 스포츠프로그램이다. 대한체육회가 2014년부터 현재까지 문화체육관광부 및 교육부와 함께 운영 중이며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기금후원으로 시행하고 있다.  

한국항만물류고 배구
광양용강중 풋살

광양시체육회는 광양시, 광양교육지원청, 담당교사 강사 등과 광양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안 프로그램과 학교밖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다. 광양교육지원청 및 관내 학교와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또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 및 프로그램 시작 전 지도강사 교육 실시로 지도 능률 향상시키고 있다.

올해 신나는 주말체육학교는 지난 1월 문을 열어 오는 12월까지 광양 초·중·고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4월부터 매주 토요일 또는 일요일, 1회당 2시간씩 운영하고 있다. 

광양다압초 배드민턴
광양중동초 농구

‘학교안 프로그램’은 12개교에서 12명의 강사가 초·중·고등학생 240여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0개교, 강사 10명, 200여명의 학생들이 주말체육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올해는 2개교, 강사 2명, 40여명이 늘어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학교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6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2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교는 △광양 서초(풋살) △마로초(피구) △덕례초(피구) △다압초(배드민턴) △중앙초(뉴스포츠) △중동초(농구) △칠성초(뉴스포츠 츄크볼바운드) △백운초(배드민턴)에서 운영하는데 모든 학년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프로그램당 2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칠성초 뉴스포츠 츄크볼바운드
광양마로초 피구

중고등학교 역시 프로그램당 20명의 학생들이 활동하며 동광양중은 배구, 용강중은 1학기 배구, 2학기 풋살, 하이텍고 배드민턴, 항만물류고 배구 등 다양한 종목으로 청소년들의 건강을 지켜주고 있다. 학교안 프로그램 강사들은 모두 학교 교원으로 이뤄져 학생들이 좀 더 친숙하게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강사들은 대한체육회 및 전라남도체육회에서 주관하는 대면 및 온라인 학습 포털에서 교육과정을 철저히 이수해야 한다. 주요 이수 프로그램은 △응급처치 및 안전 교육 △성범죄 관련 예방 교육 △아동학대 예방교육 △유소년 스포츠지도 관련 교육 등이다.

동광양중 배구

광양시체육회 관계자는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 여건을 조성하고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체험 기회 제공하기 위해 신나는 주말체육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청소년 1인 1체육으로 체육의 생활화하고 청소년들이 행복한 삶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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