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순천 공직자,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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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 공직자,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3.08.13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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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명 210만 원…남해안 이웃도시 상생발전

여수시와 순천시 공직자 24명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로 상생발전에 뜻을 모았다. 11일 시에 따르면 여수시 최윤모 민원지적과장과 순천시 장순모 허가민원과장은 해당 과 직원들과 21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적인 정착과 이웃도시 간 협력해 공동 발전을 이루자’는 취지로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이 외에도 순천이 고향인 여수시 직원들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되자 개별적으로 기부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시와 순천시는 이웃도시로서 각종 행사와 현안사항 추진 등에 상호협력하고 있으며, 여수시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 1억1천만 원을 구매하기도 했다. 최윤모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통해 두 지자체가 더욱 협력해 활발할 교류를 이어가 상생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지자체)에 기부하는 제도로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전국 농협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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