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학범 전 총무국장, 여수광양항만공사 경영본부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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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학범 전 총무국장, 여수광양항만공사 경영본부장 선임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3.08.0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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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취임식…본격 업무
여수광양항만공사, 부사장급 본부장 3명 선임절차 동시 진행
황학범 여수광양항만공사 신임 경영본부장
황학범 여수광양항만공사 신임 경영본부장

여수광양항만공사 신임 경영본부장에 황학범 전 광양시청 총무국장이 선임됐다. 9일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부사장급 경영본부장 공모결과 황학범 전 광양시청 국장이 인사검증을 통과하며 최종 낙점을 받았다. 

공사는 지난해 최연철 경영본부장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2차례 후보자를 추천해 정부 승인을 요청했으나 연이어 적격자가 없다는 통보를 받았고, 이번에 3차 추천을 통해 적격자를 찾았다. 

황 신임 본부장은 오는 1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광양시 진월면 선소마을이 고향인 황 신임 본부장은 진상종합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순천대 경영대학원을 나왔으며 78년 당시 광양군 옥곡면에서 공직생활에 입문, 2018년 6월 서기관으로 퇴임했다. 

2001년 사무관 승진 후, 항만물류과장-진상면장-주택과장-상공과장-지역경제과장-기업투자지원과장-기획예산담당관-환경정책과장-총무과장-기업유치추진단장-총무국장 등을 두루 거쳤다. 황 본부장은 공직 퇴임 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양시지회 부지회장을 역임하며 광양시 도시개발사업 분양활성화에 노력해왔다. 

공사는 올해 5월 김선종 운영본부장과 최상헌 개발사업본부장 임기가 종료되면서 후임자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운영본부장은 최종 1인이 인사검증을 통과해 취업승인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개발사업본부장으로 추천된 후보 2명은 모두 부적격 통보를 받아 재공모 절차가 진행 중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임원 선임 절차는 후보자 공모 및 임원추천위 구성에 이어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통해 2~3배수 후보자를 해수부에 추천한다. 해수부는 법부무 인사검증단에 검증을 의뢰해 적격자를 통보받아 임명하는 과정을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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