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새마을회, "소중한 지구, 우리가 지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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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새마을회, "소중한 지구, 우리가 지켜요!"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3.07.26 0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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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실현을 위한 청소년 실천교실’ 열어

광양시새마을회(회장 정용태)는 25일 새마을회 회의실에서 2023년도 광양시 환경보전기금 공모사업으로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청소년 실천교실’을 열었다. 이날 실천교실은 ‘환경파괴가 하루아침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계속 진행되고 있다. 이것을 우리가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녹색 생활 실천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명을 지키는 다양한 에너지 절약 방법을 같이 고민하고 체험해 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총 2회로 구성된 이번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실천교실에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총 6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직접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짜임새 있는 강의로 화답했다.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환경교육, EM효소 만들기, 환경상식 퀴즈 등의 강의가 이어지며 참가자들은 지구 기온 마지노선이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상승해 임계점을 넘어 현실화한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가정과 학교에서부터 지속적인 노력과 환경정화 활동에도 힘쓰겠다는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함께한 천민수(17)군은 “지구를 덮고 있는 오존층이 태양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 주는데 이 안개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한다. 안개를 지키기 위해 오늘부터 전기를 아껴 쓰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용태 회장은 “기후변화는 폭염, 홍수, 가뭄 등 기상재해를 통해 직접적으로 또는 대기오염, 알레르겐, 수인성 감염병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인류 건강을 위협한다”며 “이번 실천교실을 통해 청소년부터 어른까지 탄소중립실현이 550만 범국민운동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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