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일 도의원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률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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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일 도의원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률 높여야"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3.07.23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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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보험, 이상기후로 늘어나는 재해로부터 양식 어가 보호할 열쇠
강정일 도의원
강정일 도의원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2)은 지난 19일, 제373회 임시회 해양수산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률을 제고해 자연재해로부터 양식어가 소득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정일 의원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기상재해 빈도가 증가해 태풍과 고수온 등 자연재해로 발생한 양식수산업의 피해가 최근 5년간 1400억 원에 달하지만 피해액의 30%도 채 되지 않는 384억 원만 어가피해 복구에 사용됐다”며 “그럼에도 늘어나는 자연재해로부터 양식 어가를 보호할 열쇠는 재해보험 가입률을 높이는 것”이라며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확대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정부는 제1차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2027년까지 보험 가입률을 45%까지 높이겠다고 발표한 만큼 재해보험 확대 과정에서 양식어가의 요구사항이 반영되어 실속있는 제도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정기 해양수산국장은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품목을 28종에서 34종으로 확대하고, 보험 할증률을 하향하는 등 양식 어가를 위해 보험제도 개선을 지속 건의 중”이라며, “고수온,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양식어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보험 가입 홍보를 강화하는 등 재해보험료 지원에 힘쓰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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