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철 의원, 국립민속박물관 순천관 유치 등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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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의원, 국립민속박물관 순천관 유치 등 총력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3.07.20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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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1차관‧문화재청장 연속 면담
소병철 의원이 문화재청 최응천 청장에게 순천향교 대성전 문화재 보수 정비사업에 대한 예산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소병철 의원이 문화재청 최응천 청장에게 순천향교 대성전 문화재 보수 정비사업에 대한 예산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소병철 의원(더불어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 제1소위원장‧간사)은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1차관, 문화재청 최응천 청장과 차례로 만나 “순천에 국립민속박물관 유치와 순천향교 대성전 정비예산 확보를 요청하고 긍정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소병철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1차관과의 면담에서 “국립민속박물관 순천관 건립을 위해 지난해 국회에서 토론회 개최를 통해 타당성을 인정받았다”며 “순천은 물론 호남인들의 염원을 실현할 수 있도록 우선 1단계 건립 용역비가 국비(2024년 예산안)에 반영돼야 한다”고 요청했다.

전 차관은 소 의원의 요청에 대해 “순천에 국립민속박물관 신설 필요성을 공감하고 국립중앙민속박물관의 세종시 이전 추진 등을 고려하여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진 면담에서 소 의원은 문화재청 최응천 청장에게 시급한 ‘순천향교 대성전 문화재 보수 정비사업’의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소 의원은 “순천향교 대성전은 지난 2020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 호남지방 유교건축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문화재”라며 “최근 성균관‧향교‧서원 전통문화지원법을 적극적으로 통과시킨 이유도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한 것이므로, 순천향교를 온전히 보존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최 청장은 소 의원의 요청에 대하여 적극적인 검토를 약속하면서 소 의원이 준비한 요청서를 건네받았다.

소 의원은 “순천은 전국 제1의 생태도시이자 국가지정문화재 보유 전국 5위 도시로서 오랜 역사와 문화적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곳이다”며 “호남 민속과 전통문화 계승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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