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천 의원 "광양항 활성화 위해 배후단지 추가 확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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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천 의원 "광양항 활성화 위해 배후단지 추가 확보해야"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3.07.20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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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배후단지, 항만 내 공원부지 관리 전환
물놀이 시설 확충 등 제안
송재천 의원
송재천 의원

광양시의회 송재천 의원은 19일 제320회 광양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양항 배후단지, 항만 내 공원부지 관리 전환, 물놀이 시설 확충과 관련해 의견을 제시했다.

송재천 의원은 우선 광양항 배후단지에 대해 언급하며, “올해 4월 기준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도 대비 16.8% 감소했으며, 전문가들은 컨테이너 물동량 확대 전략으로 배후단지 추가 개발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양항 배후단지 부지 추가 확보를 위해 광양시 소유인 도이동 855번지 외 1필지, 7만1328㎡를 물류와 제조기업이 입주가능한 1종 배후단지로 변경하여 줄 것”을 제안했다.

다음으로 송 의원은 여수항만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동측 배후단지에는 이른바 해누리공원, 물빛공원, 돋을볕공원이라는 세 곳의 친수공원이 있지만 수년 동안 방치되고 있다며 ‘해당 공원 부지의 관리권 인수’를 촉구했다.

이어 “세 곳의 친수공원 주변은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유입되고 있으며, 인근에는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구봉산 관광단지가 조성 예정이어서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공간”이라며 “시민들을 위해 광양시가 빠른 기간 내에 관리권을 인수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송 의원은 또, 관내 물놀이 시설이 부족해 인근 시군의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지적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과 편의성, 안전성을 갖춘 물놀이 시설 설치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송재천 의원은 끝으로 “광양시가 광양항이 세계적인 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항만 친수공원 관리권 인수와 어린이 물놀이 시설 설치에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주길 당부드린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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