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 완주 용진농협 벤치마킹 보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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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농협, 완주 용진농협 벤치마킹 보수교육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3.07.1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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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성공 사례, 광양 출하농가에 노하우 전달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 3일 로컬푸드 출하농가를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로컬푸드 출하농가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손꼽히는 완주군 용진농협 관계자를 초청해 로컬푸드의 전반적인 운영과 생산, 포장, 진열, 표시, 관리방법 등을 출하하는 농업인을 위한 맞춤 교육으로 진행됐다.

용진농협 로컬푸드 책임자로부터 용진농협 로컬푸드의 역사, 출하시 유의사항(출하품목, 포장, 진열, 가격결정) 및 로컬푸드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강의했다. 

용진농협 로컬푸드 대표 출하농가인 김회술 대표는 작물의 재배, 관리, 생산, 공급 및 진열 등의 전반적인 과정에서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현장노하우와 다년간의 현장소스를 출하농업인들에게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양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두 곳은 개점 약 4년만에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개점 초 대비 출하농가가 400여 농가로 70배가 증가했고, 매출액 또한 30억원으로 15배가량 증가하는 고공행진을 거두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광양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 농가와 지역민간의 소비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구축을 하고 있을을 시사한다.

교육에 참석한 한 출하농가는 “처음 로컬푸드 직매장에 출하 할 때는 걱정부터 앞섰는데 광양농협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었다. 거기에 끝나지 않고 이런 생동감 있는 교육을 해주어 작물재배부터 출하 관리까지 전과정에 전반적인 도움이 되어 다시 한번 광양농협 허순구 조합장님과 직원들께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허순구 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허순구 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허순구 조합장은 “로컬푸드는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장거리 이동이나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신선한 상태로 그 지역에서 공급함으로써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 출하 농가에는 보다 안정적인 소득증대 효과를 주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1석3조의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점 4년만에 이와 같은 눈부신 성과를 이루었지만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출하 농가가 보다 경쟁력 있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 출하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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