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직원·직원가족, 시정발전 유공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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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직원·직원가족, 시정발전 유공 표창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3.07.0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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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 수상…장애인 체육·연극문화 진흥, 지역 농가 활성화

광양제철소 직원 및 직원가족이 지난 4일 7월 시정발전 유공자로 선정됐다. 광양시청에서 열린 '7월 시정발전 유공자 시상식'에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문화를 펼친 문홍승 과장과 류병남 과장 등 8 명의 광양제철소 직원 및 직원가족이 이날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광양시청 주관으로 열리는 '시정발전 유공자 시상식'은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한 시민을 조명함으로써 광양 시민들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 유도를 꾀하기 위해 매월 진행중에 있다. 정인화 시장 취임 이후부터는 기존 광양시청 정례 직원회의의 부속 행사로 진행해온 동 행사를 확대 시행함으로써 시민들의 공로를 기념한다는 행사 취지에 보탬을 더했다.  

시상식에서 문홍승 과장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광양시장애인체육회에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광양시 장애인체육회 발전에 이바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는 장애인 선수들이 이용하는 체육시설 개선 봉사활동을 비롯해 매년 개최되는 ‘생활체육 어울림 대회’에서 장애인 선수단과 함께 일반 선수로 경기에 참가하는 등 장애인 체육진흥 활동을 전개하며 시민화합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타의 귀감이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문홍승 과장은 “그동안 저를 묵묵히 지원해준 가족과 지인들에게 오늘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며 “지역사회에 내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 지 더 고민해보며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류병남 과장은 지난 1992년 극단<민예>에 입단한 이후 광양지역에서 연극인으로 31년간 활동하며 지역사회 연극예술 발전에 기여해왔다. (사)한국연극협회 광양시지부 홍보이사로서 활동하며 젊은 연극인 인재 발굴과 육성, 광양청소년 연극제 개최로 지역 청소년의 연극예술 고양에 일조했다.

류병남 과장은 “그동안 우리 지역에서 다소 생소했던 문화 장르인 연극 분야를 보다 더 널리 알리기 위해 시작했던 활동이 오늘 시상식으로 그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엄도헌 과장은 광양제철소 산하 ‘프렌즈 재능봉사단(단장 최창록)’ 소속 단원으로서 다문화가정의 생활 스포츠 문화체험을 돕고 장학금 후원을 이어오는 등 수혜자 중심의 차별화된 공헌활동으로 모두가 함께 공존하는 공동체 문화 형성에 기여했다.

같은 프렌즈 재능봉사단원인 유용호 과장은 광양시 정보화 센터와의 협력을 통한 직거래 도입으로 지역 농가 수익 극대화 및 유통 경로 활성화를 도모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엄도헌 과장은 “다문화가정과 상생의 나눔활동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도록 봉사활동의 질적, 양적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용호 과장은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차별화된 사회공헌사업들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망덕 식당 홍보활동을 비롯한 지역 상권 살리기 운동을 실시하며 지역 주민의 실질적인 복리 증진에 앞장서온 정영구 계장 ▲불우이웃 가정을 대상으로 공감과 소통 기반의 실질적인 지원 노력으로 나눔 공동체 실현에 기여한 광양제철소 차종산 과장 

▲광양제철소 산하 ‘하늬바람풍선아트봉사단’의 단원이자 직원 가족으로서 지역 내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직접 제작한 풍선아트를 전달하며 꿈과 희망을 선물해준 김방심 단원에게도 표창 수상의 영예가 주어졌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6월 진행한 전사 차원의 대규모 특별 봉사활동 주간인 ‘글로벌 모범시민위크’와 광양시 연합봉사 등 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기 위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회사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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