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광양시바둑협회장배 바둑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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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광양시바둑협회장배 바둑대회 열려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3.06.2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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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구례군·하동군바둑협회도 참가

광양시바둑협회 창립 18주년 기념 제19회 광양시바둑협회장배 바둑대회가 24일 광양읍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광양시바둑협회(회장 오재화)가 주최·주관하고 광양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광양시바둑협회 이사와 고문, 동호인들을 비롯해 인근 순천시·구례군·하동군바둑협회 임원진들이 참가하며 의미를 더했다.

대회에는 정인화 시장과 백성호 부의장, 안영헌·신용식·박문섭 의원, 이용재 전 도의장(광양시바둑협회 이사), 박노신 전 시의장(광양시바둑협회 고문), 김길용 전 도의원, 권향엽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균형인사비서관, 주대필 광양시체육회 부회장과 심판위원으로 조남균 프로2단, 송희재 아마7단이 참석했다. 

김정호 광양시바둑협회 부회장이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김정호 광양시바둑협회 부회장이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오재화 광양시바둑협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오재화 광양시바둑협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정인화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정인화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대회는 개인전(최강부)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단체전은 3명이 한 팀을 이뤄 16개팀이 스위스리그 방식으로 대국을 펼쳐졌다.

경기 결과, 개인전은 정장효(광양) 우승, 서명진 준우승, 류종덕(구례)·조상현(순천) 씨가 공동 3위에 입상했다. 단체전은 △우승 선치중후행마(박동석·백태금·정윤식) 준우승 매화육궁(윤성오·백백순·노승국) △공동3위 빵때림(최성재왕경식김홍근)·반전무인(박용기·최영호·손형식)·우주류(강수일·안용관·강승규) 팀이 차지했다. 

단체전과 개인전에 입상한 우승·준우승·공동3위에게는 트로피와 농산물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졌으며 경품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이 참가자들에게 골고루 돌아갔다.    

박노신 광양시바둑협회 고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노신 광양시바둑협회 고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용재 광양시바둑협회 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용재 광양시바둑협회 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재화 광양시바둑협회장은 “광양시바둑협회장배 바둑대회는 2019년까지 순천시, 구례군, 하동군이 함께 참여해 우정을 나누다 코로나로 잠시 멈췄다”며 “올해부터 다시 인근 시군협회와 함께 수담을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바둑을 통해 우의를 증진하고 좋은 벗을 사귀며 즐거운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인화 시장은 “바둑은 국위선양에 크게 기여한 종목”이라며 “우리나라에는 세계바둑계를 제패한 분들 많고 지금도 크게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바둑은 인생의 희로애락을 그대로 담고 있다”면서 “오늘 마음껏 바둑을 두시며 실력도 발휘하고 마음껏 즐기며 좋은 시간 가지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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