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 농촌 일손돕기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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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농협, 농촌 일손돕기 봉사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3.06.2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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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수확량 감소, 가격하락 '이중고'
허순구 조합장 "어려움 겪는 농가에 큰 힘 되길"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매실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매실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매실수확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허순구 조합장을 비롯한 광양농협 임직원과 여성대학 총동문회 행복나눔봉사단, 농협중앙회 및 자회사 임직원, 사회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하여 관내 20여 매실 생산농가를 지원했다.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매실생산량 감소와 가격하락 등으로 농가의 유상 인력 고용이 힘든 실정으로 봉사활동이 어느 때 보다도 절실한 상황이다.

지원을 받은 매실 생산 농가는 “매실 가격의 하락으로 유상 인력을 동원 할 수도 없어 일손이 많이 부족하여 매실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광양농협에서 매년 봉사활동을 해 주어서 너무도 고맙고 큰 힘이 된다”며 감사를 전했다.

허순구 조합장은 “올해 개화기 꿀벌 개체 수 감소에 따른 자연수분 감소와 냉해 피해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하고, 가격 또한 하락하여 농가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앞으로도 광양농협은 필요인력 지원과 인건비 절감을 위한 봉사활동 등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수익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농협은 매년 주요작물인 매실과 생강, 감 등 농산물 수확 지원을 위해 자체조직인 여성대학 총동문회 행복나눔봉사단, 부녀회 등과 협력하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농촌 인력중개 사업, 사회봉사자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업과 연계하여 농촌 인력지원 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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