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마을기업과 마을공방 창업플랫폼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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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마을기업과 마을공방 창업플랫폼 마련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3.06.2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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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방 ‘동행 GY’ 개소, 공방작업실, 공동카페 등
주민소득과 일자리 창출

광양시는 경영이 다소 열악한 지역 내 마을기업과 마을공방의 창업 플랫폼이 마련돼 주민 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20일 정인화 시장을 비롯해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 마을기업인, 공방 운영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행GY’ 마을공방 개소식을 가졌다.

중마청룡길 88번지에 소재한 동행GY 마을공방은 시가 지난 2018년 행정안전부 마을공방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고, 시비 3억 원을 추가해 총 4억 원의 사업비로 건립됐다.

시는 지난해 연면적 144.64㎡의 건물 내부를 공방작업실, 회의실, 공동카페 등 주민 소통 공간으로 리모델링했으며, 올해 비로소 공방 운영자로 ‘광양시 지역공동체협동조합’(대표 김현수)을 선정했다.

공방에는 지역 내 마을기업과 마을공방의 물품 판매, 카페 운영, 도자기 체험과 기술 습득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10시~22시, 토요일 10시~17시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정인화 시장은 “광양시 마을기업과 마을공방 관계자들이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공간이 확보돼 매우 기쁘고 개소를 축하드린다”며 “이곳에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고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공동체를 강화하고 지역 공예가 등의 거점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광양시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마을공방 육성사업은 저출산과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방에 소득 창출을 위한 자립 기반을 구축하고 마을 단위 공동체 활동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공모사업이다. 광양시 지역 내에는 마을기업 16개사를 비롯해 사회적기업 26개사, 협동조합 61개사, 자활기업 5개사 등 총 108개사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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