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 참여기업 선정
상태바
광양시,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 참여기업 선정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3.05.04 0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개 기업, 105명 청년 선정
취업장려금 등 5억5천여 만원 지원
광양시청
광양시청

광양시는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에 30개 기업, 105명의 청년을 최종 선정하고 5억5천여 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의 정규직 일자리 취업 촉진과 장기근속을 유도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취업장려금, 고용유지금, 근속장려금, 장기근속금 등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10일까지 참여기업 모집을 통해 접수된 37개 기업, 124명의 청년에 대해 기업 평가서 배점 기준과 관계기관 적격 조회 등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참여기업은 광양시에 소재하고 만18세 이상 39세 이하의 1~4년 차 청년 근로자가 정규직으로 근속하고 있는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이다.

선정된 기업과 청년에게는 회차별로 취업장려금(1년차), 고용유지금(2년차), 근속장려금(3년차), 장기근속금(4년차)이 지급되며, 총 4년간 1인당 최대 2천만원(청년 1500만원, 기업 500만원)이 지급된다.

취업장려금(1년차)은 정규직 채용 5개월 후 연내 3개월간 청년 100만원, 기업 66.5만원이 지원되며, 고용유지금(2년차)은 분기별 청년 75만원, 기업 37.5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근속장려금(3년차)은 분기별 청년 100만원, 기업 37.5만원을, 장기근속금(4년차)은 분기별 청년 125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이화엽 투자일자리과장은 “광양시는 매년 안정적인 고용지표를 유지하고 있지만, 급격한 산업환경 변화와 생산가능인구 감소, 청년인구 감소 등으로 청년 일자리 여건이 불안한 실정”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의 안정적인 임금을 보장하고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줄여줌으로써 청년이 정착하고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더 좋은 청년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분기 근속장려금(2~4년차)은 29개 기업, 97명의 청년 근로자에게 총 1억1500만원이 지급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