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구봉산 관광명소화사업 시민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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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구봉산 관광명소화사업 시민위원회 개최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3.05.0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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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추진 배경, 경과, 해결과제 등 공유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를 만들어가는 광양시가 성공적인 구봉산 관광명소화사업 추진을 위한 로드맵을 차근차근 그려가고 있다. 광양시는 지난 4월 27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구봉산 관광명소화사업 시민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구봉산 관광명소화사업 시민위원회는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의 추진 방향을 결정하기 위한 것으로 경제, 문화, 청년, 지역 등 다양한 분야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식에 이어 호선된 이귀식(광양시관광협의회장) 위원장의 주재로 진행된 회의는 정구영 관광과장의 사업추진 경위와 문제점 설명, 포스코 기업시민실 사회공헌그룹 김노재 리더의 사업추진계획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구봉산 관광명소화사업은 광양시와 포스코가 상생 협력으로 구봉산 정상에 광양을 대표할 수 있는 세계적 관광랜드마크 조형물을 건립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작품은 빛의 도시 광양을 대표하고 상징하는 체험형 조형물로 세계적 조형 작가를 선정하여 100% 포스코 소재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탄생시킬 계획이다.

사업부지로 예정된 구봉산은 봉수대가 있었던 역사적 장소로 광양제철소, 이순신대교는 물론 순천, 여수, 남해까지 펼쳐지는 파노라마 조망과 접근성, 상징성, 공공성 등을 두루 갖췄다.

작품이 완공되면 시가 추진 중인 구봉산관광단지, 어린이테마파크 등과 관광 협력 단지(관광클러스터)를 구축하며 연중 방문객을 유인하는 핵심 콘텐츠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양시와 포스코는 다음해 10월 ‘광양시민의 날’ 준공을 목표로 작품의 콘셉트를 잘 구현해 낼 수 있는 작가를 연내 확정할 계획이다. 임채기 관광문화환경국장은 “포스코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시민들의 의견도 적극 수렴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관광객들이 찾는 랜드마크 조형물이 탄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구봉산 관광명소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해 9월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10월에는 포스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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