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조직개편 '속도'…입법예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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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조직개편 '속도'…입법예고 마무리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3.04.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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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시정조정위 거쳐 다음 달 임시회 제출
하반기 정기 인사때 적용 전망
조직개편안 주요 내용
조직개편안 주요 내용

광양시가 지난 6개월 동안 실시한 ‘조직진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마친 가운데 입법예고도 마무리, 조직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행정기구 설치조례‘ 입법예고를 실시했다. 

조직개편안을 살펴보면 △총무국⟶시민복지국 △경제복지국⟶미래산업국 △산단녹지센터⟶녹색도시센터로 명칭을 바꾼다. 직속실은 전략정책실이 폐지되고 감동시대추진단이 신설되며 미래산업국에 신산업과를 신설한다. 

시민복지국에는 △총무과 △세정과 △징수과 △회계과 △민원지적과 △주민복지과 △노인장애인과 등 7개 과가, 미래산업국에는 △투자경제과 △청년일자리과 △철강항만과 △신산업과 △산단택지과 △디지털정보과를 둔다. 보건소에는 △보건행정과 △건강증진과 △통합보건과 △식품위생과 △도시보건과 등 5개과가 배치됐다.

신설하는 감동시대추진단은 △융·복합 시 프로젝트 추진 △생애주기별 복지기능 모니터링 및 조정 △시 주요 전략 프로젝트 업무 발굴 및 추진 △타기관(중앙·도·타시군) 정책 방향 조사 및 분석 등의 업무를 맡는다. 신산업과는 신성장산업 육성 추진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신산업 △탄소중립 △이차전지 △수소산업 등 4개 팀이 배치될 전망이다.  

조직개편안 주요내용
조직개편안 주요내용

부서별 명칭변경을 살펴보면 △미래산업국 정보통신과⟶디지털정보과, 지역경제과⟶투자경제과, 투자일자리과⟶청년일자리과 △안전도시국 안전총괄과⟶안전과, 도시재생과⟶도시과 △보건소 통합보건과⟶출생보건과, 도시보건지소⟶도시보건과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농업정책과, 농산물마케팅과⟶농식품유통과, 매실원예과⟶스마트원예과 △교육보육센터 교육보육과⟶ 교육청소년과, 아동친화도시과⟶아동친화보육과, 도서관운영과⟶도서관과 등이다. 

이관 부서는 4곳으로 주민복지과와 노인장애인과는 시민복지국으로, 정보통신과는 미래산업국, 휴양림사업소는 녹색도시센터 휴양림과로 이관한다. 통합부서는 산단과와 택지과를 통합해 산단택지과(미래산업국)로 변경된다. 

광양시는 입법예고를 마무리함에 따라 오는 27일 시정조정위원회를 거쳐 다음 달에 열리는 광양시의회 임시회에 조직개편안을 제출한 후 의회 승인을 받고 나면 조직개편안은 최종 확정된다. 

총무과 신희섭 인사팀장은 “의회 승인이 마무리되고 나면 올 하반기 정기인사때 조직개편안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신 팀장은 “민선8기 시정 비전과 전략을 달성할 수 있는 조직체계 구축을 통해 대내외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능동적인 조직구조를 재설계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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