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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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실' 운영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3.04.2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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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안전·범죄안전 등 5대 안전 분야 중심
어린이 맞춤형 이론·체험교육
광양시청
광양시청

광양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어린이들의 재난 및 사고 대응능력 향상과 안전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2023년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13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공동육아 나눔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에서 신청을 받아 방문 교육 방식으로 운영한다.

교육내용은 생애주기별 안전교육 지도상 6대 안전 분야 중 사회 기반 체계 안전을 제외한 생활, 교통, 자연재난, 범죄, 보건안전 분야이다. 교육은 담당교사가 신청한 한 가지 분야에 대해 이론 교육과 교구를 활용한 실습 교육을 약 1시간가량 진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에 교통, 화재 교육에 국한돼 있던 안전 영역을 확대해 학교폭력, 따돌림, 아동학대, 성폭력 예방, 유괴 방지 등 어린이집이나 초등학교에서 깊고 자세히 교육하기 힘든 부분까지 구성도 있게 다뤄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 사고로부터 어린이들의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 처음으로 CPR 교육용 제세동기를 구비해 실습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심정지 소생사례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동세제동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심도 있게 추진한다.

교육 신청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메일(seyeong77@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접수 후 교육 일정과 관련하여 별도로 담당 강사가 유선 연락으로 안내할 예정이며, 신청은 운영 기간 중 예산 소진 시까지 수시로 접수한다.

문병주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교육이 어린이들의 사고대응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어린이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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