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비 급등…대중교통 특별재정지원
상태바
연료비 급등…대중교통 특별재정지원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3.04.05 1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양식, 연료비 증가분 2억여원 지원
광양시청
광양시청

광양시는 천연가스, 경유 가격 등 급등하는 에너지 가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중교통 업계에 특별재정지원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주요 이동 수단인 대중교통 업계의 경영악화로 인한 시민 불편이 증대되는 상황 속에서 버스 업계의 연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연료비 증가분의 약 30%에 해당하는 2억 4백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긴급 지원의 필요성을 느끼며 전남도 긴급 민생 지원 대책 수립에 발맞춰 도비(30%)와 시비(70%)를 긴급 편성해 지원한다. 

정인화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대중교통 업계의 어려움에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해 이중고를 겪고 있는 업계의 어려움을 공감한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년 기준 압축천연가스(CNG) 평균 가격은 ㎥당 811원에서 지난해는 1천360원으로 70% 가까이 급등했고,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넘어선 건 2008년 6월 이후 약 14년 만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