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기능경기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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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기능경기대회’ 개막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3.04.04 0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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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까지 5일간, 순천공고
9개 경기장서 323명 기술 경연

전라남도는 숙련 기술인의 대축제인 2023 전라남도 기능경기대회가 3일 순천공업고등학교에서 개막, 5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지사)가 주관하는 이번 기능경기대회에는 순천공고 등 9개 경기장에서 323명이 참가해 각 직종별 기술 경연을 펼친다.

참가 종목은 자동차 정비, 그래픽디자인, 산업용 드론제어, 제빵, 피부미용 등 37개 직종이다. 직종별 금·은·동 입상자는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이 면제된다. 또 10월 14일부터 충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전남 대표로서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지난해 전남도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총 100명의 선수가 출전해 CNC/밀링과 자동차 페인팅 직종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고 그 외 종목에서 은 7, 동 4, 우수·장려상 27명 등 총 40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현호 전남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무엇보다 참가자의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투명하고 공정한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수기능인 발굴, 기업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통해 숙련기술인의 취업 기회가 확대되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1966년부터 50년 넘게 이어오고 있으며,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우수한 숙련 기술인재를 많이 배출하고 있다. 지방기능경기대회 및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의 취업으로 이어지고 있어 ‘선취업-후학습’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286-3773)나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지사(720-8521)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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