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까지…운동하며 쓰레기도 줍고
광양시와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상임대표 박병관)는 오는 4월 30일까지 2개월간 탄소중립 실천 환경정화 사업의 일환으로 「쓰담 쓰담 동네 한바퀴 플로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스웨덴어 ‘플로카우프’와 달리기를 의미하는 ‘조깅’의 합성어로 공원, 하천, 산 등에서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하며 시민참여형 환경 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쓰담쓰담 동네 한 바퀴 플로깅’ 캠페인은 시민이 참여하는 환경정화 활동과 분리배출을 통해 쾌적한 광양시 환경을 조성하고 생태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올해로 3회째 추진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화(791-4554) 또는 이메일(green4554@hanmail.net.)로 활동기간 내 수시 신청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활동 시간 인증을 통해 봉사활동 실적이 인정되며, SNS를 통해 플로깅 활동을 인증하는 시민 40여 명에게 지역상품권 등 경품도 제공된다.
허형채 운영위원장은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지키는 건전한 환경운동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하나의 흐름이 되고 생활 속에서 뿌리내리는 문화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희 환경과장은 “갈수록 기후위기가 심화되고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생활 속 온실가스를 줄이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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