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불법 경작 등 훼손지 '생태계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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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불법 경작 등 훼손지 '생태계 복원'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1.12.2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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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환경질 개선

광양시는 중동 성호2-2차 아파트 서측(중동 1183-6 일원) 성황근린공원 부지 내 불법 경작과 훼손으로 끊어진 자연생태계를 연결하고 생태적 휴식과 학습공간 마련을 위해 작년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한 ‘광양 도시 환경질 개선을 위한 생태숲 복원사업’이 완료되어 시민에게 개방한다.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각종 개발사업으로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하기 위해 부과·납부된 부담금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실시하는 사업이다. 

중동 훼손지 복원사업은 약 5800㎡에 사업비 5억 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주요시설은 곤충서식처, 야생초화원 등 생태복원공간과 탐방로, 전망공간 등 생태휴식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생태숲 복원사업 공간에는 기린초, 꿀풀 등 화초류와 가시나무, 잣나무, 이팝나무 등 다양한 식물을 식재했다.

시는 이번 사업과 연계해 컨부두 전용도로 동측 성황근린공원 부지에 2022년부터 ‘성황·중마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광신 자원순환과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도심 내 방치되거나 훼손된 지역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시민에게 자연휴식공간을 제공해, 아이들과 시민이 행복한 도시 광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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