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코로나 63번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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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코로나 63번 확진자 발생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12.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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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서 고속버스로 내려와

광양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정현복 시장은 11일 오전 긴급 영상브리핑을 열고 광양 63번(전남 466번)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광양시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6일부터 몸살감기 증상이 있어 10일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에 검사 의뢰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의 주요 동선은 5일 14시 5분, 서울 센트럴시티 출발 광양·동광양 도착하는 고속버스를 이용했다. 

보건당국은 18시 9분부터 18시 21분까지 방문한 장소는 방문자를 모두 파악, 조치 완료했다. 63번 확진자는 5일 귀가 후 10일까지 자택에 있었으며, 10일 13시 30분 자차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를 받은 후 귀가했다. 

현재까지 광양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건수는 총 1만6258건이며 검사결과 양성 63건, 나머지 1만6195건은 음성으로 나왔다. 11일 현재 확진자 63명 중 53명은 퇴원했으며, 9명은 입원 치료, 자가격리자는 55명으로,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관리와 지원을 하고 있다. 

정현복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상에서는 밀접접촉자, 의심증상자 등 기존 검사조건에 관계없이 제출용 검사증명서를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약국이나 병원을 방문하기 보다 신속히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다가오는 연말·연시 생활방역 실천의 핵심은 △당분간 모임·행사 자제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의심 증상 시 신속한 검사 △마스크 착용·손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라며 "시민 모두가 생활방역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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