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철 의원 "경전선 우회화 등 신속한 사업 진행"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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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의원 "경전선 우회화 등 신속한 사업 진행" 촉구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4.01.0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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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의견 충분히 듣고 사업 진행" 당부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게 질의하고 있는 소병철 의원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게 질의하고 있는 소병철 의원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법사위 간사)은 8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게 '경전선 전철화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사업 진행을 촉구했다.  소 의원은 순천 도심을 관통하는 경전선 일부 구간 우회화 사업에 대해 비용 분담의 주체를 명확하게 결정해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경전선 전철화 사업' 5공구인 ‘벌교역에서부터 순천까지 약 19km 구간’ 일부는 순천 도심을 관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철도가 지나는 지역은 안전 문제와 분진 및 소음 문제가 발생해 해당 노선을 우회화 또는 지하화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백 차관은 지역에서 도심 통과보다는 우회하는 것을 요구하고 있어 기본 계획 과정에서 우회하는 쪽으로 해서 국가재정으로 부담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소 의원이 소요 예상기간을 질의하자 설계가 몇 달 전에 시작됐기 때문에 우회화 확인은 1년 정도 소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병철 의원은 "많은 시민들이 도심 우회화 의견이나, 구체적 우회 노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다"면서 "기본설계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신중하게 수렴하여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소 의원은 22년 10월 국회에서 경전선 3단계 해법으로 △국토부 기본계획 고시 전 시민공청회 개최 △진정성 있는 순천시민 의견 경청 및 수용 △예비타당성 제외 등 과감한 예산 투입을 제시한 바 있다. 국토부도 이러한 맥락에 따라 경전선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소 의원은 “앞으로도 순천시민의 숙원인 경전선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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