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학생들과 폐건전지  3300kg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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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학생들과 폐건전지  3300kg 수거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3.12.0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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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1월까지 31개 초중학교 참여

광양시와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상임대표 박병관)가 주최하고, 광양학부모연합회(회장 최효진)가 주관하는 '2023년 폐자원 모으기 경진대회' 시상식이 1일 광양교육지청에서 열렸다. 시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동안  31개 초·중학교가 참여해 ‘폐자원 모으기 경진대회’를 통해 폐건전지 3300㎏를 수거했다.

학교별 학생수 대비 폐건전지 수집 현황 결과 광양중앙초등학교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에는 광양중마초등학교, 광양백운초등학교, 광양옥룡초등학교가 수상했다. 이 밖에 이번 경진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폐건전지 1kg당 새 건전지 4개를 교환해 주웠다

이계준 광양교육장, 최효진 광양중앙초 학부모회장, 박병관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최우수상을 차지한 홍영덕 광양중앙초등학교 교장은 건전지가 부식되면 토양과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된다는 것뿐만 아니라, 폐건전지를 재활용하여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학부모에게 안내장을 배부하면서 학생들에게는 교육을 통하여 폐건전지 수거에 힘을 모았다. 

행사를 후원한 광양교육지원청 이계준 교육장은 “말로만 하는 환경교육이 아니라 실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환경교육이 되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계획”이라며 "후손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발전교육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허형채 운영위원장은  "폐건전지는 버리면 토양오염이 되지만 재활용하면 보석이 된다"며 "시민들께서는 환경보전과 건강을 위해 폐건전지 집중 수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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