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 청년창업가 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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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테크노파크, 청년창업가 키워야”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3.11.0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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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부의장, 입주기업 업종별·연령별 등
다양한 데이터 수집과 관리 필요
김태균 부의장
김태균 부의장

전남도의회 김태균 부의장(광양/더불어민주당)은 지난 8일 열린 제376회 제2차 정례회 전남테크노파크(이하 TP)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운영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김 부의장은 “TP 정관에 전남지역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지역산업의 기술고도화와 기술 집약적 기업의 창업촉진이라고 지역과 역할이 분명히 명시되어 있음에도 입주기업 중 타지역 소재 기업의 비중이 30%나 되는 것은 과하다”며 “기업의 입주비율을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TP 입주기업 중 청년창업가의 비율에 대해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 정책과 예산이 집중되고 있음에도 청년창업가에 대한 기초 데이터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청년창업가 TP 우선 입주 등 TP에서 실행 가능한 청년 정책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전남도 내 타 출연·출자기관과 지원이 겹치는 업종은 해당 기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TP는 TP에 맞는 업종의 업체들이 입주해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업종별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태균 부의장은 충분한 매출과 역량을 가지고 있음에도 장기간 입주해 있는 기업 정리, 장비 사용률 향상, TP 자립을 위한 자구책 마련 등 개선사항을 지적하고 “TP 입주 후 성공하여 퇴소한 기업들을 발굴하고 관리하여 신규입주 기업들이 롤모델로 삼을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을 하는 것이 TP의 역할이다”며 TP 본연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청년창업가에 대한 TP의 지원을 재차 강조하며 “전남테크노파크가 대한민국에서 청년창업가를 제일 많이 보유한, 제일 앞서가는 TP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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