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광양시 기업인의 날 기념 노사화합 당구대회 결승전이 27일 중마동 EQ당구클럽에서 열렸다.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이백구)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27일까지 40일 간 열렸다. 이번 대회는 OCI(주), 광양로공업(주), 삼진기업(주) 등 관내 12개사 21개팀 42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27일 4강전에 진출한 △OCI(주) 1팀(이영석 기장, 안재영 책임) △OCI(주) 3팀(이상예 기장, 심재용 계장) △(주)포스코DX 1팀(한태우 리더, 박영환 프로) △(주)드림피아 2팀(염재민 팀장, 서여호 일반)이 자웅을 겨뤄 OCI 1·3팀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결과, OCI 1팀이 3팀을 누르고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2위팀인 OCI 3팀은 상금 50만원을, 3위 드림피아 2팀은 상금 30만원, 4위 포스코DX 1팀은 상금 20만원을 각각 받았다. 

이백구 광양상의 회장은 “이번 대회는 제2회 광양시 기업인의 날을 기념해 노사 화합을 도모하고 기업 간 교류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관내 많은 기업들이 참가해 당구를 통해 우정을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백구 회장은 “승패를 떠나 참가한 기업들이 서로 인사도 나누고 교류의 장이 되었길 확신한다”면서 “광양상의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성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