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배 의원 "영세공원 직영 운영, 관외자 화장 허용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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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배 의원 "영세공원 직영 운영, 관외자 화장 허용 필요"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3.10.27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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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시정질문
관광지역, 지역색 반영된 버스승강장 디자인 도입 필요
서영배 의원
서영배 의원

광양시의회(의장 서영배)는 26일 제32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일차 시정질문을 이어갔다. 이날 시정질문은 서영배(옥곡)·송재천·박문섭·백성호 의원이 질문하고 집행기관에서 답변하는 순서로 이뤄졌다.

서영배(옥곡) 의원은 △광양시립 영세공원 운영 △소방도로 개설 △버스승강장 디자인 개선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마케팅 △축제 활성화 △자매도시 교류 활성화에 대해 질문했다.

서 의원은 광양시립 영세공원을 직영으로 운영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묻고 “여수·순천·목포는 시에서 직영 운영중이고 일부 지자체에서는 관외자 화장도 처리하고 있다”며 “우리시 또한 시민불편을 개선하고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직영 운영과 관외자도 화장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소방도로 개설과 관련해 “농촌지역은 119안전센터로부터 먼 거리에 있는 지역이 많으며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장소도 여러 곳이기 때문에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소방도로 개설을 시에서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서 의원은 “우리시 버스 승강장 디자인은 통일되지 않고 관리도 잘 되지 않고 있다”면서 “다압이나 진월 등 관광명소 지역만이라도 지역색이 반영된 버스 승강장을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서 의원은 농·축·수산물 가공식품에 대해 홍보 마케팅이 미흡해 대다수 시민들이 알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하고, 광양을 대표하는 특산품이 가공식품으로 개발 및 홍보될 수 있도록, 365일 판매 시스템 구축과 프랜차이즈 업체와 협업 등 마케팅 방법을 전면 재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축제 활성화와 관련해서 타 지자체 축제는 축제장 시설물을 이용하려면 티켓을 구매하고, 그 티켓 비용을 지역상품권으로 되돌려 주는데가 많다”며 매화축제장 일부 유료화 방안을 검토해 주길 주문했다.

서영배 의원은 끝으로 "국내외 신규 도시와 자매결연 결연을 맺거나 기존 도시와 교류 행사 시 관광·문화·스포츠 분야 외에 지역단체나 방학을 이용한 청소년 교류활동 등을 추진하면 더 뜻깊고 의미있는 교류가 될 것이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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