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중 삼대광양불고기 대표가 최근 상해임시정부에 소정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이형중 대표는 지난 18일부터 4박 5일 동안 중국 상해-항저우 등을 둘러봤다.
지난 19일 상해대한민국임시정부 유적지를 방문한 이 대표는 시설 곳곳을 둘러본 후, 이곳이 우리 국민들에게 더욱더 많이 알려지고 운영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소정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상해임정유적지 관리자 측은 이에 이형중 대표에게 감사장을 건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 대표는 “함께 간 일행들 중에는 후원을 왜 하느냐며 만류하기도 했지만 상해임정유적지 환경이 다소 열악해보였다”며 “운영이 좀 더 활성화되어 많은 국민들이 이곳을 찾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후원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임정유적지 곳곳을 둘러보니 울컥한 마음이 앞섰다. 이분들 덕택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할 수 있었다”며 “보수와 진보를 떠나 우리가 상해임정유적지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날 중국 진화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 대한민국 남자축구 예선전 쿠웨이트와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관전하기도 했다. “직접 본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쿠웨이트를 9-0 크게 이겨 너무 기쁘고 대한민국 선수들을 열렬히 응원한 보람이 있었다”며 즐거워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열린 카타르월드컵에서도 대한민국 예선전 한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열띤 응원을 펼쳤었다.
이형중 대표는 “10월 8일까지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선수들 모두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쳐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우리나라와 광양시 발전을 위해 부지런히 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