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뚜껑 광양막걸리, '無 아스파탐' 시대 열었다
상태바
빨강뚜껑 광양막걸리, '無 아스파탐' 시대 열었다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3.07.28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스파탐 대신 새 감미료 사용
기존 단맛 유지하고 풍미 올려

광양주조공사(대표 김종현)는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의 발암물질 가능성 논란을 겨냥, 아스파탐을 첨가하지 않은 광양막걸리를 재출시했다.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IARC)는 최근 아스파탐을 발암가능물질로 분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막걸리 제조사들은 아스파탐 첨가 제품 대신 다른 감미료를 검토하는 등 소비자 불안을 잠식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광양주조공사는 발 빠르게 소비자 불안을 잠식하기 위해 아스파탐을 전혀 첨가하지 않은 막걸리를 재출시했다. 31일부터 소비자들에게 새롭게 선보이는 광양'생'막걸리는 ‘빨강뚜껑’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기존 제품에서 아스파탐을 빼고 효소처리 스테비아 등 새로운 감미료를 넣었다. 여기에 자연숙성으로 유산균과 청량감이 살아있어 목넘김이 부드러운 게 특징이다.

특히 아스파탐을 전혀 첨가하지 않았음에도 기존의 단맛을 구현한데 이어,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우리쌀과 우리밀로 빚어 품질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종현 광양주조공사 대표는 “지금까지 바른 마음(正心)·바른식품(正食)·바른경영(正道)’의 기업 철학을 마음에 새기고 꾸준한 연구와 새로운 도전으로 지역과 함께 실천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했는데 본의 아니게 ‘아스파탐’ 논란이 터졌다”면서 “소비자들이 전혀 걱정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연구하면서 고객들에게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