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도선서 하차하던 트럭에 깔려 선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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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선서 하차하던 트럭에 깔려 선원 사망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3.07.2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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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에 적재된 트럭, 입항 후 육상으로 이동 중 사고

고흥군 도서 지역을 운항하는 차도선 내에서 이동 중인 트럭에 선원이 깔리는 사고로 1명이 사망했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에 따르면 21일 오전 9시 53분께 83톤급 차도선 A호가 고흥군 금산면 오천항에 입항한 후 적재된 트럭에 사람이 깔렸다는 신고가 119를 경유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차도선 A호가 입항 후 4.5톤급 트럭이 선착장으로 하차하는 과정에서 선내를 걸어가던 기관장 B씨(80)를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가 차량 바퀴에 깔린 것으로 보고 있다. 트럭 운전자 C씨(60대)는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감지되지 않았으며, 기관장인 B씨는 현장에서 안타깝게 숨졌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운전자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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