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찰서, 피서지 공중화장실 ‘몰카’집중 점검

카메라 설치 흔적 등 점검 디지턴성범죄 특수단 '엄벌'

2020-07-22     이성훈 기자

광양경찰서(서장 김현식)는 지난 5‧6월 불법설치카메라 1차 점검에 이어 7‧8월 피서철을 대비한 피서지 등 공중화장실 2차 점검을 시작했다. 경찰은 불법촬영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하고, 카메라 설치 흔적, 선정적인 낙서·남녀 공간 미 분리 등의 불안요소 유무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발견 되었을 때 즉각 수사 착수를 위해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적극적 피해자 보호를 위해 피해자보호팀 또한 운영하고 있다.

이번 2차 점검은 단순 점검에 그치지 않고 포스터를 활용해 디지털성범죄 관련 법 개정 내용을 시민에게 알려 경각심을 제고 할 것이며, 언택트 방식(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을 통한 성범죄예방 홍보활동도 병행 할 계획이다.

김현식 광양경찰서장은 “기나긴 코로나19로 지친 광양시민이 설상가상 범죄 피해까지 입지 않도록 힘쓰겠다"며 "이번 여름휴가 기간 동안 범죄 없는 행복한 광양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