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소병철' 전략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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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소병철' 전략공천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3.0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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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영득·노관규·서갑원·장만채 예비후보 행보 '주목'
소병철 전 법무연수원장
소병철 전 법무연수원장

더불어민주당은 8일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 소병철 전 법무연수원장을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다.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는 기존 순천시 승주읍, 서면, 황전면, 월등면, 주암면, 송광면, 외서면, 낙안면, 별량면, 상사면, 향동, 매곡동, 삼산동, 조곡동, 덕연동, 풍덕동, 남제동, 저전동, 장천동, 중앙동, 도사동, 왕조1동, 왕조2동 등이다.

순천 해룡면은 지난 7일 선거구 재획정으로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로 편입됐다. 

소병철 전 법무연수원장은 순천이 고향으로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사법시험(25회, 사법연수원 15기)에 합격했다.

소 전 법무연수원장은 검사로 임관해 법무부 검찰국, 대검찰청 연구관, 법무부 검찰 1·2과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친 '기획통'으로, 대전지검장과 대구고검장을 거쳐 2013년 법무연수원장을 끝으로 공직을 마무리했다.

이후 전관예우 관행을 끊겠다며 대형로펌의 영입 제안을 거절하고 변호사 개업도 하지 않은채 농협대학교와 순천대학교에서 후진 양성에 매진해왔다.

민주당이 소 전 법무연수원장을 전략공천함에 따라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에서 출마를 준비하던 민주당 소속 김영득·노관규·서갑원·장만채 예비후보가 앞으로 어떤 결정을 내릴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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