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는 사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제1회 광양제철소 G-리그’ e스포츠 본선경기를 지난 31일과 1일 백운아트홀에서 진행했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조직 분위기를 활성화시키고 세대간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고자 지난 4월 임직원 스포츠 소통행사인 G-리그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풋살, 탁구, 스크린골프, 볼링과 더불어 2030 직원들이 즐기는 e스포츠(리그오브레전드*) 경기가 펼쳐졌다.
G리그 e스포츠 경기는 개막 전부터 2030 직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으며, 높은 참여율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젊은 직원들은 주축 선수로 경기에 참여하고 선배 직원들은 후배 사원들의 경기를 열렬히 응원하는 모습을 보이며 스포츠를 통해 모든 세대가 어우러진 소통의 장이 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한 달간 진행된 부문별 예선전을 통과한 △화성부 △품질기술부 △설비기술부 △환경자원그룹 △친환경 전기강판 추진반 △행정섭외그룹이 본선에 진출해 경기를 펼쳤다. 화성부와 친환경 전기강판추진반이 맞붙은 결승전에서는 전기강판추진반이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5:5 팀전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주관부서에서도 백운아트홀에 대형 특설무대를 설치하고 관중석을 배정해 선수들이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리그오브레전드 전문 캐스터 2명(신일, 김용남)을 초청해 경기 중계를 진행함으로써 선수들 뿐만 아니라 응원에 나선 관람객들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
광양제철소 김병권 대리는 “이런 사내 e스포츠 대회는 흔하게 찾아보기 힘든 만큼 주변 친구들로부터 많은 부러움을 샀다”며,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이 같은 행사들이 앞으로도 많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데이클래스 체험 △리버스 멘토링 △젊은 직원 소통콘서트 △新나눔봉사활동 △백운아트홀 문화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임직원간 소통을 높여온 광양제철소는 소통 프로그램을 확대해 연령대에 상관없이 전 세대가 동행하는 조직문화 구현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