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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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3.06.0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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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체와 함께 ‘홈-클린데이’ 추진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종호, 민간위원장 허형채)는 지난 30일 협의체 민간위원장과 봉사단체(광양시해병대팔각회, 한마음봉사회) 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취약계층 주거 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주거 청소 지원사업은 매월 1회 1가구를 대상으로 11월까지 추진하며, 광양시해병대팔각회(회장 정영수), 한마음봉사회(회장 이금자)와 함께 주거 청소 및 정리 정돈 서비스 제공으로 생활개선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맞춤형복지 서비스 사업이다.

대상 가구는 가구원 대부분이 지적장애가 있어 주거 정리 정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로, 이날 봉사단체 회원과 광양읍 직원, 광양장애인복지관 직원, 허형채 민간위원장을 포함한 10여 명이 생활 쓰레기를 배출하고 정리 정돈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광양장애인복지관에서 생활폐기물 처리에 필요한 압롤박스 1대를 지원하는 등 지역 내 기관과 봉사단체가 협력해 지역사회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지원받은 대상자는 “버려야 할 물건들이 많아도 어떻게 버려야 할지 몰라 쌓아 두고만 있었는데 집을 이렇게 깔끔하게 청소하고 정리해 주시니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청소를 마친 봉사단체들은 “말끔하게 정리된 집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 소외계층을 찾아 광양읍과 함께 지속적으로 도움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허형채 민간위원장은 “압롤박스를 지원해 준 광양장애인복지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종호 광양읍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신 자원봉사 단체회원들의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의 주거생활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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